2025 아프리카 내전 수단, DRC, 소말리아, 남수단… 분쟁의 뿌리와 오늘
2025년 아프리카 분쟁 현황
아프리카 대륙은 여전히 식민지배의 유산, 복잡한 민족·종교·정치적 갈등, 그리고 자원을 둘러싼 경쟁으로 내전과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최근 주요 분쟁 국가별 상황과 그 배경, 목적을 정리하였습니다.
수단 : 권력 투쟁과 인도적 위기
- 2023년 4월 15일부터 수단에서는 압델 파타 알부르한이 이끄는 정부군(SAF)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헤메티)가 이끄는 신속지원군(RSF) 사이에 내전이 발발해 2025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투는 수도 하르툼과 다르푸르 지역을 중심으로 격화되었으며, RSF가 다르푸르에서 민간인 학살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 피해 규모 : 2024년 기준 1만 5천~15만 명이 사망했고, 국내 실향민 710만 명, 난민 210만 명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 인도적 위기 : 인구의 63%인 3,040만 명이 외부 지원을 필요로 하며, 2,560만 명이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400만 명의 어린이가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내전 원인 : 알-바시르 축출 이후 군부 내 권력 통합 실패와 수도 엘리트-변방 군벌 간 정체성 갈등, UAE·이집트·러시아 등 외부 세력의 개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각 세력은 권력 장악, 자원 통제, 외부 지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DRC) : M23 반군과 국제적 긴장
- 2022년부터 DRC 동부에서는 M23 반군이 활동을 재개하며, 2025년 1월 동부 최대 도시 고마(Goma)와 남키부주 부카부(Bukavu) 등 전략 요충지를 점령했습니다. 유엔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교전으로 약 2,900~3,000명이 사망했고, 7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되었습니다.
- 배경 : DRC 동부는 100여 개의 무장단체가 활동 중이며, 자원 통제권(콜탄, 금, 다이아몬드 등)을 둘러싼 경쟁, 식민지 시기 인위적 국경, 민족·종족 간 갈등, 르완다 등 인접국의 개입이 분쟁의 주요 원인입니다.
- M23 : 투치족 중심의 반군으로, 르완다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 목적 : 정치적 권력 확보, 자원 수탈, 민족 보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소말리아 : 알샤바브와 지속되는 무력 충돌
- 소말리아는 1991년 정부 붕괴 이후 무정부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며, 정부군, 알샤바브(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지역 군벌, 외부 세력(에티오피아 등) 간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알샤바브가 주요 도시를 공격하며 군사 충돌과 난민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배경 : 부족 중심의 권력 구조, 중앙정부의 붕괴, 외부 세력의 개입이 주요 원인입니다. 알샤바브는 이슬람 율법 국가 건설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카메룬 : 보코하람과의 분쟁
- 나이지리아 북동부와 카메룬 접경 지역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과 정부군, 민병대 간의 충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인명 피해와 난민 발생, 인도적 위기가 심각합니다.
- 배경 및 목적 : 보코하람은 서구식 교육과 정부에 반대하며, 이슬람 국가 수립을 목표로 테러와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 안보와 영토 보전을 위해 군사 작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분쟁의 공통적 배경과 목적
- 식민지배의 유산 : 유럽 열강이 민족·문화 경계와 무관하게 국경을 설정, 다양한 집단이 한 국가에 묶여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 자원 쟁탈 : 금, 다이아몬드, 석유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둘러싼 국내외 세력의 경쟁이 분쟁을 부추깁니다.
- 외부 세력의 개입 : 인접국과 글로벌 강대국이 자국 이익을 위해 무장세력 지원이나 직접 개입을 하며 갈등을 심화시킵니다.
- 정치적 권력 투쟁 : 군벌, 부족, 정치 엘리트 간 권력 장악 경쟁이 무력 충돌로 이어집니다.
아프리카의 내전과 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니라, 식민지배의 상처, 자원과 권력, 정체성, 외부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입니다. 각국의 분쟁은 저마다의 역사와 구조적 요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권력과 자원, 정체성의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단순한 군사적 접근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포괄적 해법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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